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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Review

릴 하이브리드 2.0 실사용 후기!

by 뽀프리 2021. 7. 22.

안녕하세요. 다양한 종류의 전자담배가 출시되는 요즘 궐련형 전자담배가 인기가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저도 흡연자이긴 하지만 담배냄새가 싫고 연초는 끊어보자는 취지에 열심히 알아봤습니다. 알아본 끝에 다른 궐련형 담배들은 보리찐내(?)비슷한 냄새가 많이 나서 냄새가 거의 안나는 릴 하이브리드 2.0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전 담배 맛도 이게 그나마 제일 낫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작년 여름에 구입해서 올해 초까지 애용했던 내돈내산 릴 하이브리드 2.0 실사용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언박싱 및 릴 전용스틱(담배)

릴 하이브리드 2.0 풀박스

작년 여름에 샀을 당시 사진인데요. 스티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당시 10주년이라고 릴 본체에 붙일 수 있는 스킨도 같이 받았습니다. 처음 구매하면 릴 전용 스틱(담배), 액상도 같이 사셔야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맨솔 캡슐 들어있는 믹스믹스가 목넘김이랑 맛이 그나마 괜찮더라구요. 다른 스틱들도 펴봤는데 오리지널은 진짜... 디스 맛 나서 못 피겠더라구요. 그 초롱이랑 파랭이 표지 있는 것들도 펴봤는데 그냥 맨솔 맛만 다르고 무난무난 했습니다. 제가 연초는 맨솔 거의 안 피는데 릴은 맨솔이 낫더라구요. 릴 처음 펴보시는 분들은 한번씩 펴보고 취향에 따라 골라서 피시면 될 것 같네요! 전 개인적으로 믹스믹스 추천!

 

릴 하이브리드 2.0 액상

그리고 액상 종류는 한가지 밖에 없고 대략 릴 전용 스틱 반갑~1갑 당 1개 씩 갈아주면 됩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쫌 지나면 액상 뜯고 갈아주는 거 생각보다 귀찮아요...... 저 박스 열고 안에 있는 봉지 뜯고 액상 위 아래에 고무까지 떼주고 갈아주는 거라서 하다보면 매우 귀찮아요 하하.. 액상 가는 방법은 너무 쉬워서 그냥 한번 해보면 바로 알거에요. 처음이라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릴 공식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영상으로 사용법 보셔도 되고 설명서도 들어있으니 한번 보고 하면 기기 조작법이나 액상 갈아끼우는 건 쉽게 바로 할 수 있어요.

 

 

 

릴 하이브리드 2.0 구성품 및 기기등록

릴 하이브리드 2.0 구성품

릴 하이브리드 2.0의 구성품은 충전기 헤드, C타입 충전 케이블, 기기 청소 도구, 설명서 그리고 릴 본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릴 하이브리드 2.0 구성품

충전기는 안드로이드와 같은 C타입으로 이 점은 굉장히 편합니다. 충전도 고속충전으로 1~2시간이면 완전 충전되더라구요. 배터리는 한번 피는데 4~5% 가량 쓰는 것 같은데 그럼 대략 20스틱, 약 1갑 정도 필 수 있는 것 같네요. (사실 정확히 계산하면서 펴본적은 없어요 ㅎ) 그리고 위에 있는 청소도구는 사실 한번 밖에 안써봤어요. 가운데 있는 약간 긴 면봉? 같은건 본체 스틱 꽂는 구멍에 쑥 넣어서 쓱삭쓱삭 하는 거구요. 그 옆에 검은색 청소도구는 이물질 빼는 용도입니다. (사실 본체 청소는 아주 가끔 한번씩 했어요) 설명서는 따로 설명할 거 없이 다른 설명서들이랑 똑같아요. 그냥 한번 쓱 보시면 될 듯!

 

참고로 릴 하이브리드 2.0도 기기등록 할 수 있어요. 기기등록하면 보증기간 있으니 릴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기기등록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기기등록 할때 필요한 제품코드는 박스 뒤쪽에 있어요.

 

 

 

릴 하이브리드 2.0의 가장 큰 장점 디스플레이

릴 하이브리드 2.0 본체 전면 디스플레이

제가 릴 하이브리드 2.0을 고른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본체 기기에 나름 크게 있는데요. 평소에는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고 꺼져 있다가위쪽 검은색 버튼을 누르면 액상 잔량, 배터리 등이 표시됩니다. 그리고 릴 전용 스틱을 꽂으면 찌는 초가 표시되고 7초 정도 기다리고 나면 진동과 함께 몇 모금 남았는지 표기 됩니다. 저는 이거 생각보다 진짜 편했어요.

전에 잠깐 썼던 1세대 궐련형 전자담배는 화면 없이 진동만 있었는데 생각보다 이 차이가 크더라구요. 혹시라도 아직 예전 모델 쓰고 계신분들은 디스플레이 있는 제품으로 넘어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릴 하이브리드 2.0 리얼 사용 후기 결론

 

일단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용 스틱 맛이랑 타격감 나름 괜찮았고 냄새는 필때만 잠깐 과일향 비슷하게 나고 거의 안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만족스러웠던 디스플레이! 너무 편합니다. 써보신 분들은 알 거에요ㅎㅎ

반대로 아쉬웠던 점은 위에서 언급했지만 액상 갈아끼우는 거 생각보다 귀찮아요. 액상도 자주 갈아줘야 되는 느낌이구요. (더울 땐 액상이 새기도 하고 안에 기포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릴 하이브리드 2.0이 경제적인 줄 알았지만

막상 펴보니 그렇게 경제적이지 않았어요. 액상도 1개에 500원이고 담배도 일반 연초랑 가격 똑같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이득보는 건 없었어요.

 

재사용 해서 피면 경제적일 것 같긴한데 개인적으로 재사용은 별로 선호하지 않았어요. 결론은 전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전자담배 특성상 많이 피면 물리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기기 관리라던지, 배터리, 액상 등 신경써야 될 것들이 쪼끔 있어서 결국 연초 다시 피고 있지만, 만약 다시 궐련형 전자담배를 피게 된다면 저는 다시 릴 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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